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졌지만 매력이 넘치는 일본의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! 조용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런 곳을 추천합니다.
1. 가나자와(金沢) –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
🔹 위치: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2시간 30분
🔹 추천 이유: 교토보다 한적하지만 일본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곳
🔹 주요 명소:
- 겐로쿠엔(兼六園):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
- 히가시차야가이(ひがし茶屋街): 교토 기온 같은 전통 찻집 거리
-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: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유명한 미술관
🔹 맛집 추천: - 오미초 시장(近江町市場): 가나자와의 신선한 해산물 덮밥(카이센동)
- 하치반라멘(8番ラーメン): 가나자와에서 시작된 지역 라멘 체인점
2. 다카야마(高山) – 일본 전통 거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
🔹 위치: 나고야에서 특급열차(히다)로 약 2시간 30분
🔹 추천 이유: 옛 일본 분위기를 간직한 목조 가옥과 전통 시장
🔹 주요 명소:
- 산마치스지(三町筋): 일본 에도 시대의 거리 그대로 보존
- 다카야마 진야(高山陣屋): 에도 시대 관리들이 사용하던 관청
- 시라카와고(白川郷):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마을 (버스로 1시간)
🔹 맛집 추천: - 히다규(飛騨牛) 요리: 일본 최고급 와규 중 하나
- 미타케 소바(美岳そば):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 메밀국수
3. 구라시키(倉敷) – 유럽 느낌이 나는 일본 마을
🔹 위치: 오카야마에서 전철로 약 20분
🔹 추천 이유: 운하를 따라 오래된 창고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
🔹 주요 명소:
- 구라시키 미관 지구(倉敷美観地区): 일본의 작은 베니스라 불리는 곳
- 오하라 미술관(大原美術館): 일본 최초의 서양미술관
- 아에시마(青島): 고양이가 많은 작은 섬 (고양이 섬으로 유명)
🔹 맛집 추천: - 데마키즈시(手巻き寿司): 즉석에서 만드는 핸드롤 스시
- 모모타로 우동(桃太郎うどん): 오카야마 특산물 복숭아를 곁들인 우동
4. 마츠에(松江) – 일본식 정원과 신비로운 호수가 있는 도시
🔹 위치: 오사카에서 신칸센+특급열차로 약 3시간 30분
🔹 추천 이유: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전통 정취를 느낄 수 있음
🔹 주요 명소:
- 마츠에성(松江城):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성
- 유시엔 정원(由志園): 수천 송이의 꽃이 떠 있는 일본식 정원
- 신지코 호수(宍道湖): 일몰이 아름다운 호수
🔹 맛집 추천: - 도바신(どばしん): 현지식 회 정식과 해산물 덮밥
- 마츠에 소바(出雲そば): 일본 3대 소바 중 하나
5. 벳푸(別府) – 온천의 도시, 숨은 명소 많은 힐링 여행지
🔹 위치: 후쿠오카에서 특급열차로 약 2시간
🔹 추천 이유: 일본 최고의 온천 여행지 중 하나로, 관광객이 적고 한적한 분위기
🔹 주요 명소:
- 지고쿠메구리(地獄めぐり): 지옥 온천 투어 (색이 다양한 온천들)
- 다케가와라 온천(竹瓦温泉): 전통적인 모래찜질 온천
- 유후인(由布院): 조용한 시골마을 온천과 카페 거리 (차로 40분)
🔹 맛집 추천: - 고기찜 요리(地獄蒸し料理): 온천 열기로 익힌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
- 유후인 밀크푸딩: 현지에서 유명한 달콤한 디저트
이런 소도시는 일본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야. 관광객이 적고 현지 분위기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어서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딱 좋습니다!